수소 생산방식, 연료전지 원리

수소는 원소기호 1번으로,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물에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수소는 고갈의 문제가 없는 연료로, 연소시 부산물로 물만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재료입니다.
그러나 수소는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물, 메탄 같은 분자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분자에 있는 수소를 이용하기 위해선 전기로 수소를 분해해야 합니다. 이 때 사용할 전기를 얻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생산 방식에 따른 4가지 수소.

▷그린수소 : 재생에너지(태양광이나 풍력 등)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수소
▷그레이수소 : 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
▷블루수소 : 그레이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여 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
▷브라운수소 : 갈탄·석탄을 태워 생산하는 개질수소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브라운 수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린 수소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한하기 때문에 가장 친환경적이고 정부가 원하는 방향입니다. 하지만 비쌉니다. 그래서 실상은 그레이수소, 브라운 수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레이 수소는 천연가스를 이용해 생산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브라운수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친환경 재료를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이러니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7000만톤의 수소가 생산되며, 그중 약 3/4 이 그레이 수소라고 합니다. 즉 대부분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즉 그만큼 이산화탄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죠. 탄소 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식으로 위해서는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방식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http://www.greenpostkorea.co.kr)
[네이버 지식백과] 수소 생산 방식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